PO는 미니 CEO라고 불릴 정도로 제품관리에 큰 책임을 가지고 있는데 굳이 CPO가 따로 필요할까요? PO와 CPO의 차이 그리고 CPO의 임원으로써의 역할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해 제가 생각하는 CPO앞에 붙은 C의 의미를 설명해보겠습니다.
C는 Chief라는 뜻이죠.
회사의 최고 위치에서 책임을 지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회사의 성장과 성공 그리고 실패까지도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CPO는 단순히 프로덕트만을 보는게 아니라 회사의 제휴계획, 재무상황, 투자유치시기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사업전략에 맞춰 프로덕트 전략과 과제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전사 조직 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만들어야 하는 위치입니다.
PO는 단일 스쿼드를 담당한다면 CPO는 PO조직과 UX조직을 통해 프로덕트의 완성도와 성과를 만듭니다. 거기서 더 중요한 것은 사업적 목표에 맞춰 타 조직과의 유기적으로 제품계획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CPO는 전체 조직들을 보는 넓은 시야와 넓은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CEO의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대표가 사업적 목표달성을 위해 어떤 방향을 가지고 있는지 최선을 다해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목표달성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토론하여 사업적 목표달성 방안을 함께 날카롭게 해야합니다. 그 방형에 싱크가 되었다면 그걸 바탕으로 프로덕트 로드맵을 짜고 실행하여 프로덕트를 통해 전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 CPO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여러분이 PO에서 CPO가 되셨다면, C의 의미를 깊게 생각해보시고 여러분만의 의미를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