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언부언 앞뒤가 하나도 안 맞잖아 - 소설 쓰냐? 근거 있는 이야기야? -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야? 뭘 어쩌자는 거야? - 주저리주저리 하고 싶은 말이 많네. 큰 틀로 정리 좀 해서 가져오지. - 이걸 나보고 다 읽으라고 가져온 거냐 -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
여러분이 쓴 기획서에 대해 위와 같은 얘기를 들어본 경험이 있나요? 아래와 같은 방법을 써보세요.
1. PPT, PRD 등의 문서를 작성 전에 논리구조와 목차를 텍스트로 써보세요.
2. 문제점에 대한 해결법까지 작성했다면, 해결법을 실행했을 때 문제점들이 해결되는지 확인하세요. 통상 앞에서 얘기한 문제점의 해결법이 누락되거나 매칭이 안 되는 해결법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최초 문제점에서 마지막 해결법과의 사이에 해결법이 나오게 된 배경과 분석내용이 맥락에 맞게 들어갔는지 체크하세요.
4. 각 페이지의 타이틀은 그 페이지에서 전달하고 싶은 핵심내용이고 각 페이지의 타이틀을 목차로 만들었을 때 매끄럽게 읽혀야 합니다.
5. 각 페이지에 내용은 긴 글 형태보다는 독자가 이해하기 용이하게 도형과 그래프 그리고 핵심적인 텍스트로 표현을 합니다.
트레바리 '기획자들의 비밀서재'에서의 이번 책은 '진짜 기획을 만나다.'였습니다. 클럽원들의 평은 '기획서를 쓰는데 핵심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기획서를 쓸 때 옆에 놓고 참고하고 싶은 책이에요.' 그리고 저의 평은 '기획에 대해 필요한 내용을 깊지는 않지만 얇고 넓게 분식집처럼 다루고 있다.'입니다.
기밀서재의 시즌이 더해갈수록 연속해서 듣는 분들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모임에 참석할수록 진짜 기획자가 돼 가는 느낌이라는 얘기에 감사했습니다.
기획력을 높이고 싶은 IT 종사자분들의 '기밀서재'에 합류를 환영합니다. 이제 매달 참여가 가능한 온고잉클럽으로 변신했다는 사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