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팔란티어' #4 Apollo 혁신의 배포 플랫폼

혁신의 기술들


Gotham과 Foundry가 팔란티어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여준다면, Apollo는 그 혁신을 지속 가능케 하는 숨은 동력입니다.


팔란티어 플랫폼은 계속 진화합니다. 새 기능이 추가되고, 보안 패치가 적용되며,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이 이뤄집니다. 빠른 기술 발전 속에서 신속한 업데이트는 필수가 되었죠.


그러나 대규모 조직에서 이는 쉽지 않습니다. 글로벌 기업은 전 세계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엣지 디바이스 등 다양한 환경을 관리해야 합니다. 금융, 국방같이 민감한 분야는 보안과 규제 요건도 까다롭죠. 업데이트 중 시스템 중단이나 데이터 유출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Apollo의 진가가 발휘됩니다.



통합 배포 관리로 환경 복잡성 극복


Apollo는 모든 환경에 유연한 배포 관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내 온프레미스 시스템부터 AWS, Azure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단일 창구에서 관리할 수 있죠. 환경이 제각각이어도 Apollo로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 생애주기 전반에 일관된 정책과 절차를 적용하고, 중앙 집중식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도 실시간 포착합니다. Apollo는 최종 단의 기기인 엣지 디바이스에서의 자율 배포도 지원합니다. 클라우드 연결이 불안정해도 엣지 노드가 규칙에 따라 자체 업데이트를 수행하는 식이죠.


FaDX2mAWAAEpqLF.jpg



안전한 배포로 규제 요건 준수


금융, 국방처럼 보안과 규제가 엄격한 곳일수록 Apollo의 강점은 두드러집니다. Apollo는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정부 클라우드 보안 인증 FedRAMP부터 군사 분야의 IL5, IL6 등급까지 충족하죠. 까다로운 고객들의 신뢰를 얻는 비결입니다. 규제 요건을 만족하는 배포 제어 기능도 갖췄습니다. 소프트웨어 변경 시 승인 절차와 감사 추적용 로깅이 대표적이에요. 업데이트 중 규정 위반을 방지하는 셈이죠.


1*bOJfEUJ2NXzljfUnF0wTOw.png



자동화로 민첩성과 안정성 동시 확보


Apollo는 CI/CD 프로세스를 완벽 자동화합니다. 개발팀이 새 코드를 커밋하면 자동 빌드 및 테스트 후 즉시 프로덕션에 배포하죠. 자동화로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반복 작업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더 잦고 빠른 업데이트가 가능해지는 거죠.


Apollo는 블루-그린 배포, 카나리아 릴리스 같은 안전한 배포 전략도 지원합니다. 블루-그린 배포는 동일한 두 환경을 준비해 한쪽(Blue)에서 다른 쪽(Green)으로 트래픽을 전환하는 방식입니다. 문제 발생 시 즉시 이전 상태로 롤백할 수 있죠. 카나리아 릴리스는 새 버전을 일부 사용자에게만 먼저 배포하는 건데요. 전체 배포 전 안정성을 검증하고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Apollo는 팔란티어 제품의 지속적 혁신과 안정적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핵심입니다. 고성능 데이터 분석은 물론, 고객의 까다로운 요건까지 만족시키죠.


1*C5BF413hgB5Op7GrdT75Rw.png



배포 혁신이 가져올 변화들


앞으로 Apollo를 통해 더 놀라운 변화가 펼쳐질 것 같습니다. 데이터 활용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탄력을 받을 것입니다. Fortune 500대 기업만 누리던 빅데이터와 AI의 혜택을 이제 중소기업도 Apollo 통해 누릴 수 있게 되니까요.


산업 간 데이터 유통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들이 Apollo라는 공통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공유하고 협력하면, 새로운 융합 비즈니스의 기회도 열리겠죠. 무엇보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기업문화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Apollo로 누구나 데이터에 쉽게 접근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직관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겁니다. 데이터 흐름만큼 빨라진 의사결정 속도, 기대되지 않나요?


물론 하루아침에 변화가 오진 않을 겁니다. 기술 기반과 함께 조직문화, 데이터 리터러시 제고 등 근본적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하니까요. 하지만 그 변화의 중심에는 Apollo가 있을 것입니다. 팔란티어는 Apollo로 기업들이 데이터 혁신을 진정 체감하고 전면 활용하는 미래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Screenshot_8.png?type=w800





아폴로의 미래


Apollo는 인류를 달에 보낸 아폴로 계획을 연상케 합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에 맞서 혁신을 거듭했던 그 정신처럼 말이죠. 팔란티어 기술 스택에서 Apollo의 위치는 의외일 수 있습니다. 화려한 데이터 분석 뒤에 가려진 배포 관리자의 검소한 모습이니까요. 하지만 Apollo 없인 팔란티어의 혁신도 지속 불가능할 겁니다.

소프트웨어로 세상을 바꾸려는 모든 기업에 Apollo가 묻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혁신할 수 있나? 그 혁신을 뒷받침할 배포 역량을 갖추고 있나? Apollo는 기술뿐 아니라 조직문화, 거버넌스 차원의 통찰도 줍니다. 배포야말로 디지털 혁신의 숨은 열쇠임을 일깨우죠.




이제 Apollo까지 다뤄 팔란티어 제품군 소개를 마칩니다. 데이터 통합, 분석, 시각화, 협업, 배포까지 그들의 기술과 비전을 샅샅이 살펴봤는데요. 이 모든 게 우리에겐 어떤 의미가 있을지, 한국에선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바로 다음 편에서 팔란티어 혁신 모델의 한국 적용을 상상해 보겠습니다. '한국형 팔란티어'는 가능할까요? 함께 생각 나눠 보시죠!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