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이 배길 때까지...

100여 곳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강의와 코칭을 하며 배운 것이 있습니다. 때로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그것을 조직 문화로 내재화할 때 비로소 진정한 성장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래의 사항들이 조직 구성원들에게 확실히 체화될 때까지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문제 해결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되도록...

핵심적인 문제 정의보다 단편적인 아이디어에 집착하는 경우

근본 원인 분석 없이 표면적 증상에 대한 내용 위주로 회의가 진행될 때

과거에 실패했던 일들이 개선되지 않고 반복되는 상황

목표에 집중하여 일이 추진되도록...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실행 계획 없이 회의가 끝나는 경우

측정 가능한 지표가 없는 목표 중심의 계획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의사결정

어려운 의사결정을 회피하지 않도록...

정치적 이유로 필요한 논쟁을 피하는 상황

팀원들이 리더의 눈치를 보며 솔직한 의견을 내지 않을 때

프로덕트가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명확한 전략적 목표 없이 기능만 추가되는 경우

사용자 피드백이 무시되는 상황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아닌 직관에만 의존할 때

사업과 프로덕트의 성공은 편안하고 쉬운 대화만으로는 결코 달성할 수 없습니다. 때로는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진실을 직시해야만 합니다. 위의 덕목들이 조직에 내재화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우리가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원칙들이 확실히 체화될 때까지 끊임없이 반복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