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훈수의 가치

심플리파이어의 마인드


성희야~ 나도 너처럼 개인사업 한번 해볼까?


아는 후배가 이벤트 아이템으로 OO을 찾는데, 그걸 못 찾더라 내가 한마디 해주니까 그날 찾았어.


이런 걸로 사업하면 어떨까?



오랜만에 만난 대학친구에게 제가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 얘기를 하니, 본인도 개인사업 해볼까 하며 위처럼 얘기를 하더군요. 제가 평소에는 성인군자님을 롤모델로 삼고 있습니다만 친구개인사업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 저는 살짝 성난군자 모드가 되었습니. 그래서 진지한 말로 친구를 살짝 어루만져줬습니다.



친구야~


그 경품 아이템을 찾는 훈수를 해 준 대가로 고객은 너에게 얼마를 지불할까?


그리고 그런 정보를 찾는 빈도가 얼마나 될까?


1회 당 비용과 빈도를 찾아내면 너의 월 수입을 알 수 있을 텐데… 어때 먹고살 수 있을 것 같아?


음~ 안될 거 같은데…


응 맞아. 네가 진짜로 사업을 하고 싶으면 위에 있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해보고, 될 것 같으면 그게 사업 아이템으로 고민을 해 볼 수 있는 거야.


그 답을 찾고 나면, 그거를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지


친구야,  그 답을 찾으면 나에게 찾아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도와줄게.





그 친구는 그 뒤로 연락이 없습니다.

뚜~ 뚜~ 뚜~ 뚜~


제가 너무 아프게 때렸던 건 걸까요?;;;

이전 04화 개인사업 시작 전 해야 할 5가지 질문은?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