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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기획한다면? 의식 있는 프로편

기획의 단상


의식 있는 프로인 그는...


그는 맡겨진 일을 해야 할 업무라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자세로 일을 한다

그는 업무를 바로 시작하기보단 자신의 업무를 시작하기 전 머리로 생각하고 손으로 그려본 후 일을 시작한다.

그는 상사가 아닌 사용자를 생각하며 일을 한다.

그는 매일 한 시간 이상 자신의 발전을 위해 책이나 뉴스를 읽는다.

그는 자신의 업무의 시작은 동료와의 좋은 관계로부터라고 생각한다.

그는 월급을 벌기 위해 일하기보다 자신의 명예와 성취감을 위해 일한다.

그는 일을 할 때는 누구보다 정열적으로 일하며 놀 때도 누구보다도 정열적으로 논다.

그는 일의 양을 남보다 많은지 생각하기보단 자신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양인가 고민한다.

그는 일에서 낭만을 찾으며 그가 한 일에는 그의 향기가 느껴진다

그는 컴퓨터와 일하기보단 동료들과 함께 일한다.


그는 명랑기획자가 되고 싶은 의식 있는 프로이다.



2001년 6월에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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