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주관과 신념에 기준한 용기 있는 선택을.
"there is no best choice
but only a choice not to regret."
인생에 주어진 수많은 선택지 중
무엇이 옳고 그른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 것인가.
오늘 내가 내린 선택이 내일의 나와
오랜 날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차마 알기 어렵다.
이는 단기가 아니기에
길고 느리게 도달하는 것이기에
무엇이 좋은 선택일지 우린 알지 못한다.
해서 선택이란 행위는 늘 정도의 위험을 수반한다.
매일의 선택이 주어진다.
작고 사소한 것들과 어쩌면 중대할 것들.
오늘의 점심은 무얼 먹을지
저녁의 여가시간엔 무얼 할지, 때론
모아둔 돈을 어떻게 투자할지
회사와 개인의 삶, 인생의 진로 같은 것들에 대해.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내면의 신념에 기준하여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곳곳에 웅성이는 언론과 주변인들의 목소리가 아닌,
자신 내면의 것으로부터.
인생의 후반기, 언젠가 가장 아쉬울 것은
어쩌면 언젠가 미뤄둔 선택이 아닐까 싶다.
결단하지 못했던, 실행하지 못했던, 용기 내지 못했던,
자신에 대한.
그렇다.
오늘의 선택으로부터 다가올 어떤 위험보다도
보류와 회피로부터 엄습할 후회가 더욱 클 테다.
선택해야 한다.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정확한 방향은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다만, 선택하고 나아가야 한다.
선택으로부터의 위험을 삼켜내고
얹힌 책임을 받들어 메고
자신으로서 묵묵히 나아가야 한다.
"최선의 선택은 없다.
다만, 후회하지 않기 위한 선택만이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