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산문집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경선 May 30. 2022

[에세이] 나비효과 '하나의 행동이 인생을 바꿉니다.'

경험으로 배운 삶의 '나비효과'에 대하여

나비효과 (에세이)


안녕하세요. 이경선입니다.

오늘은 '나비효과'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밤 명상을 하던 중 문득 떠오른 것이 있습니다.

오늘까지 생생해서, 나눠보려 합니다.


세상 모든 것들은,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우주가, 행성이 그러하지요. 사람, 물질도 그러합니다. 생각, 감정, 행동, 신념 또한 동일합니다. 아주 작은 생각 하나가 인생을 만듭니다.

(이는 스노우볼링 또는 복리효과와도 유사합니다.)


16 입사 ,    술독에 빠져 살았습니다. 거의 매일 술을 마셨지요. 병이 들어도 끊지 못했습니다. 그저 글을 썼습니다. 살기 위한 방편이었지요.

(글쓰기가 가진 치유의 힘을, 배웠습니다.)


아무런 방향이 없었습니다. 사실, 책을 좋아하지도 않았고, 출간은 생각조차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생각했지요. 그렇게 시간은 흘렀습니다.


뭐라도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당시 좋아하던 운동에서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때마침, 체육관에서는 바디프로필을 계획 중이었고 며칠 간의 고민 끝에 지원했습니다. 19년의 여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삶이 송두리째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술을 끊었습니다. 촬영 이후, 음주를 줄여갔습니다. 반복되던 만남, 술자리도 줄였습니다.


점차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해나갈 것인지, 하고 싶은 일과   있는 일은 무엇인지.


19년의 가을, 시집 출간을 마음에 품었습니다. 아무 정보도 없고, 자신감도 없었지만, 그저 실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20년의 , 저의  시집이 나왔습니다.


이후의 일들은 아시는 바와 같습니다.


저는 지금 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나비효과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아주 작은 생각 하나, 행동 하나로부터 인생이 송두리째 바뀔  있단 사실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만약 제가 운동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프로필 촬영을 결심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입니다. 출간도, 등단도, 강연도 모두 존재치 않았겠지요. 그저 술독에 빠져 사는 노년 같은 청년만 있었을 것입니다.


매일 토해내듯 적어왔던 글들,  꾸준함과 유일한 낙이었던 운동,  과정에서의 행동으로부터 오늘이 만들어졌습니다.


미비해 보일  있는 작은  하나, 그것이 인생을 결정짓습니다. 마치 우주의 형성과 같이.


지금,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신가요? 가슴속 품어온 , 생각만 해도 설레는 일이 있으신가요? 혹은 지금 당장   있는 일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행동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저 생각을 멈추고, 행동해 보시길 바랍니다. 때로 생각이 뜻대로 잡히지 않을 , 우선 행동하는 것이 답일 수도 있습니다.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망설임 없이, 망설여지더라도, 나아가실  있기를,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분명 예기치 못한, 성장과 성공이 눈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아주 많이, 마음을 담아 응원드립니다.


켈리최 회장님의 명언이 있지요.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


당신은 무조건 하실 수 있습니다.


'man becomes what he thinks about'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