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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경선 Aug 07. 2020

흑백 그리움

너는 나의 그리움
나의 애달픈 존재
밤하늘 달빛에 가리워
적막한 어둠에 잠기운
너는 나의 흑백 그리움

자욱한 검은색 안개 이면
자리한 회색의 숨들
너를 일컫는 나의 언어들

외에 무엇도

다만

질끈 감은 두 눈과 어둠 속 고독과 틈의 그리움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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