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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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나의검붉은 꽃핏물 쏟아내어한 방울 한 조각혈흔도 남지 않은 채로존재의 소멸로서 갈망할처절한 죽음으로 내몰린한 마리의 들짐승처럼철철 핏물 흘리우며소리 내어 외칠나의 연인검붉은 꽃으로흑색 핏물 머금은 채고이 피고 있을 나의 꽃
안녕하세요. 시인 이경선입니다. 필명 '심글'로도 활동 중입니다. 마음을 담아 글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