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야만의 계절. 121

호국영령이 지켜본다

by 함문평

요즘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메달을 따는 재미에 사는 즐거움이 있다.

반대로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과 영등포경찰서에서 마약 밀수범 일당을 잡은 경찰은 지구대로 전보되었고 용산이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겁박한 영등포경찰서장은 용산행정관으로 영전되었다.


일본 놈에게 나라를 빼앗겨도 언젠가는 광복이 될 거라고 풍찬노숙하신 호국영령들이 이런 나라 만들려고 풍찬노숙한 것은 아닐 것이다.


나의 할아버지는 풍찬노숙은 안 하셨다. 만주에서 아편장사를 해서 엄청 돈을 벌었다. 할아버지는 30년 전에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기 전 장손에게 이다음 할아비 회고록을 써달라고 일생 살아온 이야기를 구술하셨는데 그 시절도 아편장사 하려면 일본순사 나부랭이와 중국공안의 비호가 있어야 했다.


최근 우리나라도 버닝썬 사건과 영등포경찰서 마약수사 사건에서 밝혀지듯이 경찰이나 검찰 뒷배 없이는 마약장사를 할 수없다.


이번 영등포서가 수사한 바로 밝혀진 것이 마약을 운반하는 놈이 정상 검색대로 나오면 100% 공항서 잡힐 것을 공항세관 직원이 직원통로로 통과시키고 택시까지 잡아주었다고 한다.


그런 사건은 누가 뒷배일까?

일개 검사 나부랭이나 경찰 나부랭이일까?


아니다. 뒷배는 평창동 안 가 김건희와 천공이다. 이 이야기는 요즘 시달리는 최재형 목사가 미국서 발행하는 잡지사로 제보메일이 간 것을 최 목사가 한 번에 천공과 김건희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건희 석열 하는 수준 봐서 점점 강도 높이는 폭로 수법이라 이제야 밝히는 것이라고 한다.


서두에 우리 할아버지를 언급했는데 일제강점기도 아편장사 하려면 일본 놈 순사 나부랭이와 중국공안 나부랭이 끼고 사업을 했다고 했는데 그렇게 번 돈의 30%는 김구선생 군자금으로 30%는 김일성 군자금으로 40%는 다음 아편장사를 위해 아편구입을 했다.


모르는 사람은 왜 김일성에게 돈을 주었느냐? 한다. 나도 고등학생 때는 그런 질문을 했다. 할아버지는 말씀을 안 하시고 장손이 대학 가면 전공공부 열심히 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구한말에서 광복시기 역사공부를 하면 할아비가 말하는 것보다 잘 알 거야 하셨다.


공부하니 알겠다. 그 시절은 김구 선생이나 김일성이 노선은 다르지만 때려잡자 일본 놈은 한 목소리였다.


2024년은 부친이 일본국가장학금 1호 수혜자라고 사도광산에 조선인 강제동원했다는 문구 넣는다고 외교부장관 떠들더니 강제 용어 사라졌다.


한심한 놈들이 외교부 새끼들이나 대통령실 연놈들이나 화 만나게 한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야만의 계절.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