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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 계절. 144

공금횡령이 죄가 안되고 디올을 파우치로

by 함문평

국가공무원이 국가돈을 착복하는 일이 발견 안되어 그렇지 한들이 아니다.


대북공작금을 국정원 고위책임자가 돈을 유용했다고 뉴스에 보도되었다. 흑금성 박채서망이 망가진 이후 아직 망 복구도 못했다.


수미태리 사건에 정보사 블랙요원 명단 연변조선족에 넘어간 사건까지 나라 공직기강이 개판이다.


개판의 원조는 유검무죄 무검유죄부터다. 수십 년 전부터 검찰은 기소권을 조선시대 암행어사 박문수처럼 정의롭게 사용했어야 한다.


하지만 이 나라 검사 특히 양재택 검사와 윤석열 검사는 최은순과 정대택 사건 진술서만 정독을 해도 최은순이 욕심을 부린 것을 알 수 있음에도 검사 놈들은 중고등학교 국어시간에 졸았거나 국어선생이 다 보결로 들어간 선생 제자인 모양이다.


마약을 몇십 킬로를 몸에 랩으로 칭칭 감고 검색대 아닌 직원용 게이트로 통과하고 세관직원이 택시까지 친절하게 잡아주었다.


영등포경찰서 마약수사팀장 백 모 형사는 수사 잘하고도 화곡지구대로 좌천되었다. 김 서장 놈은 건희의 총애를 받아 용산에 영전되었다.


전 세계 어느 민주국가가 최고통치자의 마누라가 마약밀수에 가담하는가? 최은순 돈이 마약대금으로 쓰였다는 의혹을 밝혀라.


디올 백을 디올이라 못 부르고 파우치라고 불리는 나라. 홍길동이 지 아비를 아비로 못 부르고 홍 대감으로 부르는 조선으로 되돌아간 느낌이다. 저쪽은 북조선 여기는 남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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