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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함문평 Oct 27. 2024

희망의 계절. 17

몽유도원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12회의 정상회담을 했다. 우리는 일본에 저자세 외교를 욕했는데 일본은 한국과 관계가 좋아져 몽유도원도를 반환할 것이라는 추측성 언론보도가 나오고 워낙 윤 정권 지지도가 떨어져 요즘은 그 말이 잠잠해졌다.


500여 년 전에 그린 그림이 21세기 추상기법으로 평가해도 호평을 받을 그림이럐면 조선시대 화가 안견은 세상에 너무 일찍 나온 사람이다. 안견이 요즘 30대 화가라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


조선시대 꽉 짜인 틀에서 그런 그림을 그렸다는 것이 신기하다.

안견은 충남 서산이 고향이다. 안견기념사업회가 서산에서 몽우도원도 반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의 국정지지도 떨어지는 것과 무관하게 반환 노력의 결실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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