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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 계절
야만의 계절. 232
부끄러운 대한민국 코리아.
by
함문평
Oct 29. 2024
참 나이에 비해 너무 빨리 천박해진 이준석 능구렁이
할아버지 김종인이다
.
여기 브런치스토리라 가능한 문학적인 글을 많이 쓰려고 하는데 세상이 하도 더럽다. 조선시대에 백로보고 까마귀 노는 곳에
가지 마라는 시조가 있기는 하지만 요즘 뉴스는 구역질이 난다.
이준석 처음 나올 때는 신선했는데, 정치판에
놀다 보니 김종인 늙은 능구렁이 이상 능구렁이가 되었다.
김건희가 김영선 공천주는 것이 명태균이가 여론조작으로 홍준표 이기게
해 준 보답 선물이라고?
이런 뉴스 한국에 주재하는 외신 기자들이 본국으로
타전할 텐데 정말 세계인이 코리아를 이해할 수 없는 나라라고 타전하겠다.
노벨문학상, 오스카상을 타는 나라, 국회의원 후보를 김건희가 선물로 하사하는 나라, 여론조작으로 신문에 내면 그걸 믿고 찍어주고 대통령이 되는 나라.
비유하자면 김건희 윤석열 부부는 황소개구리 부부다.
황소개구리/함문평
대방역에서 여의도 가는 중간
샛강이 흐른다
이름은 강인데 연못처럼 고요한
평화로운 샛강에
버들치 피라미들 사이좋게 사는 곳
비바람 불고 폭풍우 내리던
어느 여름날 황소개구리
나타나
우억 우억 샛강은 황소공화국
연못은 우리 부부가 왕이라고
공포의 포식자가 되었다
목숨 걸
고 이리저리 도망치다
미꾸라지 죽고 붕어도 죽고
더 이상 먹을 것이 없어
연못은 황소개구리 악취만 남았다
손바닥에 왕자를 써서 TV에 보이고
출마는 대통령으로
출마하지만
당선되면 왕으로 모시라는
그걸 미처 모르고 당선시키니
유권자가 왕인데
머슴이 왕이 되었다
사리사욕
눈먼 자 뒷배나 봐주고
이익이란 이익은
흡혈귀가 피 빨듯이
쪽쪽 빨아
이 땅에
핏기 없는 해골만
샛강에
나뒹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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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단편소설집 <백서> 발행 2021년 현대시선 57호 <부적>당선 <스토리문학 소설모임>동인 E-mail : mpham37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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