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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 계절. 277

명태균에게

by 함문평

명태균 아마도 작가보다는 아랫세대인 듯한데, 토사구팽이라고 들어봤는가?


아바의가 북에서 내려와 남조선 좌파들이 이가 갈리겠지만 명태균이 서북청년단 아바이들 수준으로 분기탱천하면 당신 오버야.


작가의 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아편장수로 돈을 어마어마 벌었거든. 그 번 돈 30%는 김구 주석에게 보냈고, 30%는 88 여단 김일성에게 보내고 나머지로 다음 아편 구입하고, 검소하게 살고, 횡성 처자식 다시 말해 작가 할머니와 아버지 형제자매 생활비로 보냈다.


조부 표혐으로 조선이 도둑처럼 광복이 왔는데, 너무 빨리 온 것이 조선의 비극이라고 했다.


조부는 아편으로 돈이 포대에 담아 영수증이나 치부책에 함재석 이름을 적지 마라고 하고 포대만 전달했다. 김일성에게도 돈이 든 포대를 던져주고 일체 함재석 이름 석자 없이 전달했다.

조부는 돈을 더 벌러 광복군 무기 구매자금을 보냈는데, 구매할 겨를도 없이 원쟤탄 두방에 일본이 항복했다.


요즘도 버닝썬 사건, 영등포 백 경정 마약 수사 잘하고도 좌천된 것을 보면 그 시절 조부가 얼마나 돈을 갈퀴로 긁었겠는가?


명태균 당신이 한 일이 조부처럼 마약으로 돈 번 것보다는 미약한 범죄다. 이제라도 공익제보한다 선언하고 국회에 황금폰 제출하라.


중3시절 조부에게 왜 김구 주석에게만 돈을 주지 김일성에게 돈을 주었어요? 여쭈니 장손 그 시절은 말이야 김일성이나 김구나 때려잡자 일본 놈 같은 뜻이라고 하셨다.


명태균 토사구팽 김건희, 최은순 녀모 수준 몰라? 정태택, 안소현, 그전 사람까지 백 모 법무사까지 그 두 년에게 당한 사람처럼 명태균 자네도 토사구팽이다. 인생선배 함 작가 조언을 감방서 잘 생각하고 당신 변호인에게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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