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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 계절. 305

12월 3일 반란 실패 이유

by 함문평

작가는 이미 40년 전에 <백서>를 통해서 5.16 쿠데타를 혁명으로 교과서에 배우는 것을 국어시간에 그것은 여러분이 학교를 졸업하고 어른이 되고, 정치가. 행정가, 작가, 시인이 되거든 반드시 뜯어고치라고 배웠다.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가 아니고 3대를 소급해서라도 처벌한다고 법조문을 바꾸는 제자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하셨다.

아울러 성공하는 사람을 그 일을 준비할 때 성공할 7가지 원인을 챶고, 실패하는 사람은 실패할 7가지 이유나 변명을 댄다고 했다.


윤석열, 김용현, 여인형 3인이 성공할 7가지 원인이 아닌 실패할 7가지 변명을 준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1. 정의와 불의로 나눌 때, 불의를 정의로 정의를 불의로 착각했다.

2. 하사나 소위도 배우는 지휘통일의 원칙에 위배된 짓을 했다.

3. 계획은 실전처럼 실행은 연습처럼 신교대 구호도 모르는 수괴답다.

4. 국민 수준은 2024 버전인데, 내란수괴와 종사자는 1961년 수준으로 파악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5. 충암파 또는 충암고가 하나회도 아닌 것이 하나회 흉내만 냈다.

6. 작전만 우선하고 정보를 홍어 좇으로 생각한 것이다. 군대서 작전이 사회의 영업이다. 이 두 놈들 공통점은 뻥이 심하다. 실적 부풀리기 안 되면 되게 하라는 잘못된 신념으로 살아가는 놈들이다. 작가는 21년 3개월 동안 묵묵히 정보만 했다. 정보는 인지한 사실이 130이라도 80 정도 말한다. 왜? 눈 옵니다 했는데 비가 올 수도 있고 맑아요 했는데 우박이 올 때도 있다. 삼국지에도 제갈량이 적벽대전을 앞두고 동남풍이 전년도 기상으로 봐서 올 것 같지만 은밀한 곳에서 하늘에 정성을 다해 기도한다. 그날 비행기 이륙이 늦은 것은 눈 때문이다. 눈발을 맞으면서 국회의사당 시민들이 인간띠를 만들고 군인은 배낭을 잡아당겨 방해하고 국회의원은 엉덩이를 들어주어 담장을 넘게 해 주었다. 눈과 진눈깨비가 하늘이 대한민국을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다.

7. 민심이 천심을 모르고 충암파가 교만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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