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평양으로 무인기 보내고 거기서 배터리 수명 다해 추락하면 그걸 근거로 김정은이 원점타격 명령 내려 백령도나 연평도 어느 한구석 타격받으면 그 근거로 계엄을 선포하려 했다.
믿었던 김정은 인내력이 상상 그 이상이었다. 조선중앙 TV에 살려낸 항법추적장치회로 복원을 공개하면서 법적으로는 원점타격할 수도 있으나 트럼프 당선도 있고, 여러모로 국제환경 고려해서 경고만 했다.
반대로 합참의장에게 북한군 무인기 과거 떨어진 거 항법장치 복원한 것으로 원점타격 지시했으나 합참의장은 해군출신이라 곤란하다고 거절했다.
작가도 육군장교 출신아지만, 장교생활하면서, 해군이나 공군 못한 것을 후회했다. 가장 무식한 곳이 육군이고, 좀 더 좋은 곳이 해군, 더 좋은 곳이 공군이었다. 정보장교라 육, 해, 공 모인 정보부대 근무 시 정말 수평적이거나 수직으로 만나도 나의 상관이 공군일 때 가장 행복했고, 다음 해군, 육군 상관이 가장 꼴통이었다. 그래도 신기한 것은 꼴통 상관이 해군, 공군 하급자에게는 함부로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