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야만의 계절
야만의 계절. 356
전광훈이라는 놈
by
함문평
Dec 31. 2024
가끔 TV에 흰머리 전광훈 목사가 보여 엄청 연세 드신 목사로 알았다. 이런 나보다 겨우 2살 차이야, 이런 싹수없는 놈 소리가 절로 난다.
하나님이 사탄에게 허락한 것이라는 망언을 했다. 이런 놈이 목사랍시고 광화문에서 설교를 하고 돈 몇 푼에 그 자리 참석하는 인간도 그 나름 사정이 있겠구나 짐작은 한다.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사탄이 제주항공 사고를 일으키려는 것을 간파했다면 못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이지, 사탄의 욕망을 들어주는 것이 하나님이야? 그래서 작가는 하나님은 안 믿고 하느님만 믿는다.
정말 보통의 사람도 말이
안 된다고 여길 말을 함부로 지껄이고 할렐루야 아멘을 외치는 것을 보면서 암담함을 느낀다.
꼭 유신정권 말기 최태민이 전국 목사들을 동원하고 박근혜를 앞세워 구국기도회 하는 모습이 연상되었다.
새해 2025년은 저런 사악한 무리들이 사라지길 바란다.
keyword
목사
소리
37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함문평
소속
스토리문학회
직업
출간작가
2023년 단편소설집 <백서> 발행 2021년 현대시선 57호 <부적>당선 <스토리문학 소설모임>동인 E-mail : mpham3727@naver.com
구독자
2,745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야만의 계절. 355
야만의 계절. 357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