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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 계절. 357

로컬라이저

by 함문평

제주항공 참사로 온천지 뉴스를 도배하고 있다. 12월 3일 윤 내란수괴가 계엄을 선포했고, 국회의원이 계엄을 해제했고, 일반 시민이 국회밖에서 인간띠를 만든 것이 전 세계 톱뉴스로 보도된 후 외신기자들이 서울 광화문과 한남동을 취재했다.


이제는 저 남쪽 전라도 무안까지 외신기자들을 오게 만들었다.


왜 대한민국은 대형 참사가 나야 규정을 찾는지 알 수 없다.


처음 공항을 설계할 때, 공사 진행 중에 규정을 보면 안 되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


뉴스에서는 비행기가 담장을 받은 것으로 호도하는데, 정확히는 로컬라이저가 사고를 크게 만들었다.


로컬라이저는 전파발생기로 국제항공기지법 상으로 활주로 면과 수평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백만분의 1 확률로 비행기가 활주로 이탈해도 바퀴가 굴러간다.


사고 영상에 언덕처럼 올라온 로컬라이저는 설계를 그렇게 했다면 설계자부터 처벌, 설계는 수평으로 했는데 시공업체가 원가절감을 이유로 올라오게 했다면 시공사 대표와 감리를 처벌해야 한다. 공사는 지상 공사보다 지하 매설 공사가 공사비 2배 이상 든다. 공사비 총액 산정은 지하 공사비 받고 지상으로 지었다면 횡령죄 추가로 중벌처형이다.


영국 BBC방송 기자는 처음 방문하는 무안 공항에 로컬라이저가 활주로와 수평이 아니고 지상으로 올라온 것도 문져지만 흙속에 견고한 콘크리트라는 것에 경악했다. 외국기자는 첫눈에 경악할 일은 대한민국 대통령, 도지사, 국회의원은 자기 재임중 실적 한줄 위해 아무생각 없이 강행한다.


그런 국제규격 준수도 안된 것을 공항승인에 국제선 취항 건의한 놈과 승인한 국토부장관 기타 관련자들도 소급해서 처벌해야 다시는 이런 참사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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