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새와 검사 사이에
공수처 허접한 기구가 그래도 윤석열을 체포한 것만으로도 기특하다. 그 기특함은 공수처가 잘해서가 아니라 12월 3일 맨손으로 계엄군을 인의장벽을 둘러치고, 국회의원을 담장 안으로 들어가게 엉덩이를 밀어준 시민의 힘이다.
지가 계엄을 선포하고 말을 바꾸어 국회에 겁을 주기 위해서라는 고대 소피스트가 날아가는 화살은 정지해 있다는 소리 수준이다.
검새 이놈들은 명태균을 창원지검서 시간 끌 것이 아니라 바로 서울 중앙지검으로 이첩해서 명태균 구속하고, 바로 언론 브리핑하고, 수만 장 사진과 텔레그램, 카카오 대화 그대로 출력해 윤석열, 김건희 구속했으면 전 세계에 멋있는 검사의 표본 될 기회를 잃어버렸다.
그 배경에는 김건희의 령리한 너구리 수법이 숨겨있다. 령리한 너구리는 조선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만화영화 등장인물이다.
지금이라도 윤석열 탄핵과 상관없이 명태균 폰과 컴퓨터에서 출력된 것을 가감 없이 공개하면 검새가 검사가 된다.
만약 공수처에서 이송받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도주 우려 없다고 석방하고, 명태균 컴과 황금폰에서 나온 자료를 짬 시킨다면 검새가 영원한 검새, 아니 검사 니들 직업명이 사라질 것이다.
아 정말 2025년은 작가가 희망의 글을 많이 쓰겠다고 결심했는데, 세상이 안 도와주어 또 야만의 이야기를 썼습니다. 공자님, 부처님. 예수님, 조부님 굽어살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