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부탁
이화여대 정유라 말 사건 후유증
정유라가 이화여대 실력도 안 되는 것이 승마로 특혜입학한 것을 성토하니, 니들 부모를 원망해라는 한 마디가 이화동문들 염장을 질렀다. 그래서 박근혜 퇴진 운동한 상징의 장소에서 안정권 까라 극우 유투버들이 저들만의 봉수대로 이대에 진입해 난동을 부렸다.
하지만 이화여대가 1979년 유신이 강화된 시기에 이대 학도호국단이 부산대 학도호국단 앞으로 가위와 도루코면도날 한 쌈을 우체국 소포로 보냈다. 여기에 자존심 상한 부산대 지하서클장들이 10월 15일 데모를 시도했다. 유신특혜대학교 부산대답게 용두사미로 끝났다.
데모와 전혀 상관없던 경제학과 2학년 졍광민이 이건 아니지라고 생각하는 친구 몇 명과 등사기를 부친 직업이 초등교사인 친구에게 부탁해 서투른 격문을 등사해 16일 뿌린 것이 1979년 10월 16일 부마사태의 발단이었다.
그런 이화여대에 태극기부댜가 들어가 난동을 피운 이유는 딱 한 가지다. 이화여대도 탄핵을 반대하는 데모가 있었다 한 줄 보도를 위한 것이다.
태극기, 성조기 배낭에 꽂고 다니는 인간들 정말 태극기, 성조기 모독 좀 그만해라. 작가의 부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