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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 계절. 433

장제원 거시기를 거시기하자

by 함문평

년 전 래퍼하는 아들놈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이번에는 장 본인 성폭행이 뉴스로 보도되었다. 참 작가의 할아버지 말씀에 의하면 일부일처를 법으로 하고 있는 나라에서 성폭행을 방지하려면 성폭행범은 처벌로 거시시를 거시기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부가 그런 주장을 한 것은 박정희 때문이었다.


할아버지는 김삼화는 친척은 아니지만 그 집 안 어려운 시기에 한우 4마리를 아무런 조건 없이 도와준 인연으로 할아버지 생신에는 모든 약속 취소하고 좋아하는 밀주를 가지고 대방동에 왔었다.


어느 날 소식이 끊어져 할아버지가 추적해서 박정희의 악행을 알고 하신 말씀이 성폭행범은 거시기를 거시기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할아버지는 30년 전 1995년 12월 14일 운명하셨다. 장제원 사건을 할아버지가 살아계신다면 도루코 면도날을 들고 장제원을 찾아가셨을 것이다.

2015년 11월 17일 성폭행 고소당한 장제원


이래서 선조들이 부전자전이라는 숙어를 만든 것이다. 어쩌면 그리 부자가 싸가지가 바가지냐?


2025년 4월 1일 만우절 이야기처럼 시신이 발견되었다. 당당하다더니, 이놈의 나라는 중죄를 지어도 죽으면 공소권 없음이다.


오늘 부산 사는 친구 전화를 받았다. 신문에는 성폭행으로 두리뭉실한 표현이지만 사실은 강간이라고 부산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개쌔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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