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이후 보자
희망의 계절. 124
이번 내란수괴 재판에 전무한 후에는 또 나올지 몰라 전무후무라 모쓰고 전무한이라고 표현한다.
종범들은 구속됨에 밥도 김치찌개 아닌 국립호텔 식단으로 먹고 있는데, 내란수괴는 풀려나 보리밥 맛집서 식사를 하고 한강변에서 개를 모시고 산책을 한다. 거의 미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스웨덴 입장에서 해외토픽 감 아닌가요?
대법원 판사들이 전원 포청천 수준은 기대 안 한다. 그래도 30년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 어록이 안 먖기를 바랬다.
할아버지는 45년 전에도 판사에게 20대 새파란 판사에게 영감님이라 부르는 것에 경기를 했다. 지금은 장손이 공부하는 햑생이니 공부만 하고, 내 죽고 30년 후에는 새파란 판사에게 영감님? 하지 말고 지귀연 판사, 조희대 판사로 호칭하는 글을 쓰라고 하셨다. 정말 쓰고 싶은 글을 꾹 참고 기다려 오늘에야 쓴다.
경상도 영덕 촌구석에서 막내 고모가 송사가 있었다. 잘못은 고모 반대쪽인데, 그쪽은 전관예우받을 변호사를 고용했고, 고모는 돈이 별로 없어 보통 변호사를 고용했다.
쌍방 변호인 변론에 이어 할아버지가 함봉희 아비라고 밝히고 발언권을 얻었다. 할아버지 논리 정연한 말씀으로 막내고모가 승소했다. 그래도 그 시절 판사는 구구절절, 논리적 근거로 말하면 이해나 했지, 요즘 판사 지귀연, 조희대는 윤석열 검사에게 약점 잡혀 구속된 내란수괴도 석방하고, 2심서 유죄라는 것도 무죄취지로 파기환송한다. 6월 3일 이후 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