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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먹기 힘든 사람. 81

영원한 거짓말은 없다

by 함문평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에 직속상관인 임성근 똥별이 고개 빳빳하게 들고, 청문회에서 구차한 로비 안 했다더니 특검 압수수색 한방에 다 드러났다. 한 달, 3개월 3년은 속일 수 있어도 영원히 속일 수 없다고 하신 할아버지 말씀이 생각난다.

백명규 해병대 소령 군종 목사가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에게 구명로비를 전화했고, 김장환 목사가 아마도 김건희를 통해 윤에게 알렸을 것이다. 왜냐하면 김건희가 김장환 목사에게 성경공부를 했다고 하니까.

개인적인 생각은 이 나라가 신라신대부터 종교와 정채가 분리되어야 하는데, 한심하게 정치와 종교가 윈 윈 전략 제휴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홍장원이 재판장에 불려 나와 자승스님 칠장사에서 자살한 것을 언급한 것도 국정원 70명이 무엇을 위해 거기 갔었고, 대공용의점이라면 왕년에 작가가 합동신문조 출동을 20여 차례 해본 경험으로 출동은 했으나 대공용의점은 발견 못했다.

자승 스님이 자살하기 전 김건희, 윤석열과 전화로 대판 싸우고 홧김에 죽었는데, 무슨 대공용의점이 있으며, 거기여 훈장을 왜 주고 조계종은 그렇게도 소신공양이 개나 소나 죽으면 소신공양이냐?

자살이지 무슨 소신공양이야? 인류에게 커다란 사랑을 베풀고 고인이 되신 데레사 수녀 정도면 몰라. 대통령 선거에 정청례 의원이 말 한마디 잘 못한 걸 사과한다는 것을 안 받고 불교 신도들 모아 전국적인 데모로 민주당 안 찍고 국민의 힘 윤석열 찍어 아슬아슬하게 당선된 것이 불교신자들 덕이라고 자승이 김건희 윤석열에게 지분 요구로 군대 장군 진급에 불교 대령 몇 명 준장 시키라고 했는데, 군대도 안 마친 윤식열이 말귀를 못 알아들어 자승이 화가 났다.


여러 명 장관에 불교 신자를 30% 시켜달라고 했는데, 기독교, 천주교와 미신 오방신 믿는 장관만 뽑고 불교 홀대하여 자승이 더 열받았다. 자승이 또 전화로 김건희를 닦달하니 옆에서 듣던 윤석열이 전화를 확 빼앗아 자승에게 버럭! 화를 냈다. 자꾸 전화질 하면 템플스테이 예산 콱! 삭감한다고 했다.

더해서 자승 너의 과거 여자문제, 절에 생수 납품받고 리베이트 받은 것도 깐다고 했다.

그래서 죽은 자승에게 윤석열이 미안해서 훈장을 주고, 김건희는 질질 짰다.


임성근 똥별 더 이상 거짓말 말거라.

자살해 죽은 놈에게 훈장을 주면 지하에서 훈장 받았다가 여소야대 국회의원 시절 훈장 삭탈된 12.12군사반란과 5.18 광주민주항쟁 진압유공자들이 통곡할 것이다.


1979년 12.12와 1980년 5.18평정 후 5월 31일 국보위가 설치되고, 12.12군사반란 유공자와 5.18 진압 유공자에 대해 훈장을 받게 한다고 육군본부인사참모부장이 차장 박 모 준장에게 공적조서를 준비시켰다.


박 준장은 6.2/전쟁에 북한군 10 사단장 전문섭에게 포로가 되었다 극적으로 탈출했다. 전문섭은 어린 소위를 잘 대우해서 인민군으로 전향할 것을 종용했다.

자신의 전속부관이 있으면서 해방군관이라고 전선시찰을 함께 다녔다. 이때 득문한 것이 월남전 파병에서 혁혁한 무공을 세워 훈장을 받았다. 박 준장은 훈장이라는 것은 적과 싸워 공훈이 있어야 주는 것이지, 삼각지에서 12.12는 모두 아군이지 적이 아니고, 광주시민과 대학생이 데모는 했지만 적은 아니다는 논리로 공적조서 꾸미는 것을 반대했다.


그 일로 차장 자리에서 밀려 한직으로 가고 후임 차장이 와서 훈장을 무더기로 받았다. 여소야대 국회 시절 잘못된 훈장 삭탈했다. 윤석열이 탄핵 파면되었고, 자승의 자살이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자살이 아니라 내란수괴 윤석열이 염장 지르는 전화에 홧김에 자살한 것이니 검찰과 경찰은 제대로 수사하고 훈장을 삭탈해라.

그래야 이 나라 훈장이 품격이 있지 자살한 놈이 받는 훈장 차후 나는 주어도 거부할 것이다.

로비 안했다더니 해병대 군종장교를 징검다리로 김장환 원로 목사에게 로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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