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형통
우리가 어려서 동네 축구를 하다가 뭐 유능한 공격수 차범근이나 이회택도 아닌 것이 공을 몰다 상대 수비수에게 빼앗기면 어어 저 병신~또는 어이 저 허당~이라고 했다.
2024년 12월 3일 계엄이 선포되고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가 발표되었다.
자유대한민국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 전복 위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4년 12월 3일 2300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다음 사항을 포고합니다.
1.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 (이하 생략)
이상의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계엄법 제9조에 의하여 영장 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14조에 의하여 처단한다.
2024. 12.3(화)
계엄사령관 육군대장 박안수
작가는 1979년 10.26에 고3이었고, 1980년 전국계엄확대시기는 재수생이었다.
재수생이 뭔 벼슬은 아니지만 계엄포고령을 첫 자부터 마지막 이희성까지 다 읽었다.
세월이 45년 흘렀어도 포고령 한 줄에 아하 이 똥별들이 1980년 포고령을 커닝했구나 단번에 알았다. 그때는 대통령에게 국회해산권이 있었다.
그 후 몇 번의 헌법개정을 통해 변경된 것도 모르고, 유신헌법을 9수나 공부한 윤석열과 그 변호사 석동현 일당이 아무 생각 없이 변호한다는 말이 1980년 포고령을 커닝했다고 실토한 것이다.
내란특검은 더 이상 수사 필요 없어요 지금 수집된 것만으로 대법에 보내면 사형이거나 무기입니다. 국회는 내란과 50억 이상 경제사범은 사면 없는 무기징역이라고 법 개정만 한다면 만사형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