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매관매직이 21세기에도
작가가 졸업한 중학교 교훈이 <의에 살고 의에 죽다>였다. 1974년 입학해 1977년 졸업하고, 추첨으로 중대부고에 배정되었다. 설립자 (고) 임영신 설립자의 건학이념이 <참에 살고 의에 죽자였다>
중고등학교를 6년이나 의를 보고 다녔다.
세월이 흘러 장교가 되었다. 허접한 군납 비리부터 액수가 큰 군납비리 압력을 받아도 당당하게 거절했다.
요즘 나라 꼬락서니를 보면 불의가 정의를 이기는 일이 너무 많다. 영등포 경찰서에서 마약수사를 잘하려고 한 백해룡 경정은 화곡지구대로 좌천되고, 김찬수 영등포경찰서장은 백 경정 마약수사 방해를 잘했다고, 윤석열이 용산 대통령실 행정관을 보직 주고 총경으로 승진했다.
조선시대 춘향전에 나오는 매관매직이 21세기에도 횡횡하는 나라 젊은애들이 <헬조선>이라고 떠들만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