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대
작가는 정보장교 소령으로 은퇴했지만 중령, 대령 못된 것에 대한 아쉬움, 미련 없다. 초, 중, 고 동창회 분기마다 참석하면 너는 어떻게 날이 갈수룩 젊어지냐? 애인이라도 생겼냐고 물어본다.
애인은 아니고 새벽에 4시간 최저시급 근로만 마치면 나머지 20시간은 누구의 간섭도 눈치도 안 받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나가서 분수대에 꼬마들과 물장난을 하거나 집에 와서 낮잠을 자거나 자다 꿈에 기막힌 이야기가 진행되면 사라지기 전에 노트에 메모하고 또 잔다.
자다 배고프면 독거노인이라 국 만드는 것이 어려워 지평막걸리와 밥과 반찬으로 먹는다.
막걸리가 빈병 쌓인 것을 보고 딸과 아들은 순찰 나와 놀라지만 국이 없어 목말라 먹은 것이라고 하면 딸도 아들도 과음하지는 마세요 하고 떠난다.
이글의 제목이 김용대다. 드론사령관 육군소장 김용대다. 이자는 소위 임관은 육사 졸업 시 포병이었다. 그러다 포병보다 헬기 타는 항공이 멋있어서 항공으로 전과를 했다. 물론 장군으로 진급하면 16개 병과 어디를 가도 지휘가능하라고 장군을 제네랄이라고 한다. 아무리 제네랄이라도 작가처럼 정보병과가 드론이나 우인항공기를 지휘하는 것이 잘하겠어, 헬기조종 출신이 드론사령관을 잘하겠어?
하여튼 김용현 국방부장관에게 불려 가 해군 출신 김명수 합참의장이 말이 안 통하니 합참은 보고하지 말고 윤대통령-국방장관-드론사령관으로 평양에 추락한 무인항공기 사고를 연출했다. 작가가 연출이라고 한 것은 정보병과 장교는 소위 이상 대령까지 공통의 세뇌된 것이 어떠한 경우라도 나의 정보를 적에게 넘기느니 자해, 자살하라가 공통의 심리다. 그러니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도 돌아오게 장입 하지 거기 떨어지게 안 한다. 만약 떨어질 경우는 거기 비행항적과 주요 좌표는 자폭하도록 장치를 하고 보내지 쪽팔리게 조선중앙 TV 아나운서가 이륙장소, 경유지 A, B, C, D를 말하도록 하지는 않는다.
이미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지만 차후는 정말 정보는 정보답게 항공은 항공답게 보직부여 바라는 선배 은퇴 장교의 충언이다.
한마디 더 하자면 국방부를 육방부, 합참을 육참이라고 작가가 삼각지 근무시절 그렇게 불렀다. 향후는 육, 해, 공 균등한 보직 바란다.
이책에 12.12군사반란과 777에는 육방부 이야기가 나온다 해상작전을 육군장군이 망치는 이야기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