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출신이 장관이면 뭐 하냐
나라가 개판인지는 30년 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30년 후는 나라가 개판이라 사람이 사람이지만 인의예지신을 모르는 나라가 될 것이다.
보신탕도 마음대로 못 먹고, 무얼 물어보고 싶어도 로봇에게 물어보라는 나라가 될 거라고 하셨다. 공무원은 지 봉급만 이상 없으면 무사안일을 최고의 덕목이 될 거라 하셨다.
정말 학교문덕은 장손 도시락 갖다 주신 것이 전부고 한학만 익히신 분이 30년 후 이런 세상을 장손에게 일러주신 것이 신기하다. 얼마 전 SKT해킹으로 통신사 이동을 하려니 결합된 TV, 인터넷이 내년 2월이라고 해서 못했다.
지난 주말 지방에 결혼식 축하할 일이 있어 진천에 갔다. 결혼식 진행을 위해 진동으로 한 폰이 울려 밖으로 나와 받았다.
초등동창 회장이 야, 함문평 왜 회장단에 불만 있으면 말을 해야지 말도 없이 밴드 탈퇴야? 했다. 아니, 탈퇴 안 했는데? 토요일 밤에 나갔어 다시 초대할게? 그래.
식장으로 들어오는데 또 전화 진동이 울렸다. 이번에는 고등학교 동창회장이다.
똑같은 대화를 하고 들어오는데, 또 전화가 왔다. 받으니 호랑이 밴드 왕관이었다. 역시 왜 나갔느냐? 였다.
오늘 월요일 경찰에 신고했다. 네이버 고객센터 전화하니 뭐 몇 번 누르라는 인공지능 목소리만 들리고 사람은 연결이 안 되었다.
02=114문의해 네이버 밴드 고객센터 번호 1588-3820으로 전화했다. 안내방송만 들렸다. 눌러도 눌러도 사람과 연결은 없었다.
경찰은 나보고 네이버고객센터 전화하여 함문평이 해킹당한 사유를 알아오라고 했다. 정말 철밥통 다운 업무수행이다.
함문평이 밴드에서 내가 탈퇴하지 않았는데 탈퇴되었다면 경찰이 네이버 보안팀을 수사해야 하는 것이 공직자 임무수행 아니야?
네이버도 그래, 니들이 아무리 기업이 발전하면 뭐 하니? 고객이 해킹당해 상담하려고 해도 니기미 인공지능 기계음만 들리고, 밴드에 비밀번호 재설정하려고 하니 24시간 후에 하라고 해서 다음날 해도 역시 24시간 후에 시도하라고 하고, 유심을 교체하고 신규 가입하려 해도 이미 가입한 번호라 가입 안되면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정말 나라 꼬락서니가 한심하다. 이런 실태를 네이버와 경찰사이버수사팀 철밥통들은 알기나 할까? 경찰 네폰이 해킹당했고 네가 밴드에 가입하려 해도 가입된 번호라 가입 안된다면 어떻게 할래? 비번 재설정 누르니 24시간 후에 하라고 해서 24시간 후에 해도 똑같은 문자가 뜬다면 방법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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