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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혼밥 먹기 힘든 사람. 153

by 함문평

인요한은 할아버지부터 조선에 도움을 준 집안이라 작가는 수십 년 전부터 호감을 가진 인물이다. 현역 정보장교 시절 인요한이 북한에 의약품과 유진벨 재단을 통해 생필품 전달한 것도 조성중앙 TV는 남조선을 숨기고 국제적십자사 인요한으로 보도되어도 정보보고서에 한국거주 외국인 인요한으로 보고하다 국적취득 후는 그냥 인요한으로 보고했다.

그런 인요한의 호감을 작가가 형편없는 인간으로 달리 보게 된 것은 사소한 이유였다. 은혜를 모르는 놈이라는 것을 알았다. 어린 시절 순천에서 인요한 아버지, 어머니가 외부 일을 가시면 집에 어린 인요한 형제만 남겨둘 수 없어 백양화라는 소년을 집안 집사로 들였다.

백양화가 점심과 쥐녁을 차려주고 어린 요한을 데리고 동네 산책도 하고 놀아주었다. 요즘 유아원이나 유치원 선생이 하논 일을 백양화가 했다. 그러면 이 나이에 한번쯤은 찾아뵙고 내복 한 벌이라도 전해야 한국인 아니야?

아무리 윤석열 시절 감투를 썼다고 현재 정권을 전두환이라고 하냐?


혹시 인요한 지인 있으면 이글 보여주세요. 작가말이 거짓말인가 참말인가 확인사살 차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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