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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홍매화 색

야만의 계절. 658

by 함문평

윤석열, 김건희가 살던 아크로비스타 아파트는 왕년에 삼풍백화점 무너진 자리에 세워진 아파트다. 그런 사고에 혹시 간첩 소행이 아닐까 의심이 되어 정보분석조가 출동한다. 정보분석조는 기무사 요즘 방첩사로 개명된 곳과 정보사령부, 국가정보원, 그 사건이 발생한 곳의 정보처, 그 사건 관할 경찰서 정보과에서 각 1명이 출동해 대공용의점을 판별해 주는 것이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던 해 작가는 정보사령부에 근무했다. 당연히 출동했다. 아무리 현장을 확인해도 간첩 소행으로 볼 컴포지션이나 TNT가 없었다. 일행은 대공용의점 없고 삼풍백화점 건설 자체가 부실시공이거나 준공 후 내부 개조가 붕괴의 원인이럐고 보고했다.

세월이 흘렀다. 윤석열 외할머니가 남묘호렌게쿄 신봉자이고, 김건희가 건진법사가 모시는 일광조계종을 신봉하고 이준석, 명태균, 천하람이 칠불사에서 홍매화 뿌리에 5만 원 권 몇 장을 함께 묻는 나라 일본주술 공화국이 되었다.

한강버스 사실은 버스 아니고 배도 오세훈이 홍매화 색으로 도색했다. 해치도 오세훈이 홍매화 색으로 했다. 오세훈이 화가라거나 미술교육과 출신이라 색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윤석열, 김건희에게 잘 보이기 위해 홍매화로 도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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