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먹기 힘든 사람. 114
판사 우건성에게 김충석이 찾아왔다. 우 판사는 오래전에 김충석을 알고 있었다. 김충석에게 도자기도 받았고, 식사 대접은 물론 왕년에 양 모 검사나 윤 모 판사처럼 땅도 받았다. 바로 등기부등본에 우 판사 이름이 나오면 안 되기에 아내 이름으로 김포 장기동 현대홈타운 옆 신규로 도시개발에 편입된 땅 1천 평을 김충석과 아내 공동명의로 취득했다. 3년 후에 김충석이 자기 이름을 빼고 단독으로 하게 해 준다고 했다.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정치자금법에 대해 특검이 기소한 것 대부분을 무죄로 하고 통일교 윤영호에게서 건진을 통해 받은 명품목걸이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8개 월 형을 판결했다. 김건희는 어안이 벙벙했다.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할 수 없어 자신의 오른손으로 왼팔을 꼬집었다. 아팠다. 생시다. 바로 옆 변호사가 손가락을 입에 대고 쉿!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