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먹기 힘든 사람. 120
초등학교를 2곳, 중학교, 고등학교는 남학교, 재수, 삼수 시절 학원 같은 반, 군대동기 3728명, 정보장교 육사, 해사, 공사, 학사, 3사, 소령 직보반 동기, 사회 나와서도 그때그때 다양한 일을 했다.
한때는 전화번호 저장인원이 1,300명인 때가 있었다.
명사특강에 참석했다.
인생을 야무지게 잘 살려면 핸드폰 저장인원을 매년 업데이터 및 삭제하라고 했다. 나의 부모, 조부모 돌아가셨을 때 문상 오거나 조의금 보내준 분, 내 자식 결혼에 축하해 준 사람과 4촌 이내 친족, 외척 이외는 일 년 가도 통화 한번 없는 사람은 삭제하라고 했다.
문제는 어디 문상 가고, 결혼식 피로연에서 받은 명함이다. 명함 받는 것은 예의상 받았는데, 명함을 달라고 하면 아직 명함이 없고, 구글, 네이버, 다음에 함문평 치면 뜨기 때문에 명함 필요성이 없다고 했다.
그랬더니, 다들 명함 주고받는데, 함 작가만 명함 없으면 격이 떨어지지 않느냐? 는 사람이 있었다.
예, 격이 떨어지거나 말거나 저는 명함 남발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