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전선전략에 놀아난 방북종교인들
미국 시민권자이고 목사인 몇몇 인간들이 마치 남북통일을 위해 큰일 하는 척하지만 21년 3개월 정보장교를 했고 김일성 선집을 소지한 것만으로도 국가보안법 위반이던 시절에 광화문 통일원 특수자료실에서 북한원전에서 정보를 추출하는 것이 나의 임무였다.
북에 갔다 온 것이 큰 벼슬이 되는 사람은 주사파계열이다. 이 사람들의 등급은 김일성 시대는 김일성을 언제 알현하고 인사했느냐에 따라 서열이 정해진다.
그러니 백날 서울에서 숨어서 북한 원전을 필사하거나 복사해서 공부해 봐야 1년 52주 얼마나 공부하겠는가?
난 원전을 통으로 읽고 또 읽었다.
그렇게 공부한 사람이 영화 공작의 모델 흑금성 박채서다.
그분은 나와 출신은 다르지만 먼저 임관했고 먼저 원전을 공부했고 북에 가서 김정일을 직접 대면했지만 당당하게 그들의 통일전선전략에 안 넘어가고 남북합작 광고를 찍은 것에 감탄한다.
그분은 안다. 북에 누구누구가 갔었으며 북에서 주선하는 음주가무에 만취하고 심지어 여자와 초대소에서 잤는지까지.
갸들은 초대소에서 여자와 재우고 다 촬영을 해서 보여준다. 그러면 그들은 그 영상을 흘려보낼까 봐 두려워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하고 말도 안 되는 상식 이하의 짓을 하고 통일운동을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엮이고 나면 수시로 방북하고 자칭 통일사업가라고 부른다.
우리 일반인은 정말 정신 차리고 무엇이 나라를 살리고 진짜 통일을 대비해야 하는지 심사숙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