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채명신, 이세호 장군을 대신하여

by 함문평

주월 사령관 채명신, 이세호를 대신해서 한마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장군묘역이 있음에도 채명신 장군은 파월장병 묘역에 묻혔다.


유족의 말씀은 돌아가시기 전 고인의 뜻이었다고만 했지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후임 주월사령관 이세호 장군은 은퇴 후에도 역대 대통령과 선거에 나온 유력한 후보에게 당신이 대통령이 되면 파월장병 전투수당에 대한 해결을 요구하다 그 건강하던 분이 돌연 사망했다.


기밀해제된 미국의 문서에 보면 파월 장병에 대한 1인당 전투 수당이 500불이면 50불만 개인에게 지급하고 450불은 박정희가 스위스 비밀 계좌에 입금했다고 한다.


이 돈에 대해 두 가지 설이 세상에 떠돌았다.


1979년 10월 26일 김재규가 박정희를 시해하는 바람에 영원히 찾을 수 없는 돈이 되었다.


또 다른 이야기는 1980년대에 전두환 집권시기에 전두환이 금융전문가와 국정원에서 스위스계좌 개설부터 관여한 직원을 대동하고 스위스서 돈을 인출해 거기서 박근혜와 전두환이 양분했다는 이야기를 30년 전에 할아버지로부터 들었다.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이 야기는 당신이 돌아가시고 30년 후에나 글로 쓰라고 하셨다.


2024년 당선되는 국회의원은 제1호 산물로 파월국군에 대한 전투수당 보상법을 만들기 바란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작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