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평야담

by 함문평

文平野談 九

다카키 마사오는 昭和十九年 서기로 1944년 4월 20일 일본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졸업하고 만주로 돌아와서 수습사관을 마치고 7월에 만주군 제8사단에 배치되었다. 이때부터 일본이 원자탄 2발로 항복할 때까지 만주지역 독립군 토벌작전에 참가했다.


문명자 기자가 쓴 <내가 본 박정희와 김대중>에 보면 워싱턴에서 벌어진 일들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1972년 문 기자가 어렵게 수소문해서 다카키 마사오와 장교생활 시 내무반을 함께 사용한 장교의 증언이다.


다카키 마사오는 하루 종일 같이 있어도 말 한마디 없는 음침한 성격이었다. 그런 그가 내일 조센징 토벌 나간다는 명령만 떨어지면 그 말없던 자가 <요오시~> 토벌이다라고 고함을 질렀다.

그래서 우리 일본장교들은 저거 좀 돈 거 아닌가 하고 쑥덕거렸다.


요오시는 일본어인데 조선말로 번역하면 좋다! 환호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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