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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 계절. 19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극이다 맞아

by 함문평

하여튼 수준 이하 인간 검새들이다.


요새 검새들 인사이동이 있었다.

앞전 김건희 수사를 하겠다고 사전회의와 준비를 마친 검찰 수뇌부를 승진시켜 서울서 먼 곳으로 보내고 새로 보직받은 검사들이 아크로비스타에 분리수거장에서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에게 선물한 책과 전임 대통령들의 회고록을 습득한 주민들에게 검찰이 습득물 포기를 요구했다.


이게 민주공화국 맞아?


젊은이들은 모르겠지만 박정희 대통령 말기를 유신시대라고 한다. 유신헌법 기초를 헌법학자 갈봉근이가 했다.


요즘은 사법시험에 유신헌법이 출제도 안되는데 검사들이 유신헌법을 공부한듯하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버리고 간 책의 소유권은 습득자에게 있는데 버리고 나니 여론이 악화된다고 또는 수사에 진위여부가 문제라면 수사하는 동안 임시로 빌려 수사를 해야지 그게 김일성회고록도 아닌데 왜 가져가려고 하는지 검새들 사상이 의심스럽다.

이 사진에 책이 국가보안법 상 이적물이야?

아니야.

김일성선집이냐?

아니야.

칼 막스의 다스 카피탈리즘이냐?

아니야.


그러면 21세기 검사라면 정중하게 차용증 써서 수사에 활용하고 수사 마치면 바스킨 라빈스나 상하이 목장 아이스크림 사들고 수사에 협조감사합니다라고 하고 책을 돌려주는 것이 맞다고 작가는 생각한다. 알아들을 검새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작가가 바스킨라빈스나 상사이목장에서 협찬받은 거로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전 그런 거 비싸 못 먹고 동네 편의점서 ㅇㅇ콘만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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