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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 계절. 32

최태원에게

by 함문평

노소영에게 재산분할이 그리 억울하나?

우리 할아버지가 노태우 비자금이 사돈집에 맡겼다고 35년 전 말씀하실 때는 반신반의했다.


세월이 지나 여의도 청문회에 비자금이 사실로 확인되어 정보력에 감탄했다.


솔직히 SK가 자전거 만들고 학생복 만들던 회사가 폭풍성장 한 것은 011 때문 아니겠어?


노태우 아니면 니들이 삼성 현대를 제치고 011을 합병했을까? 그러니 회사 눈부신 발전에 노소영이 회사에 출근해 거든 일이 없을지 몰라도 친정 아버지 비자금과 대통령 권위와 정부부처에서 알아서 기느라고 도와 준 것을 어떻게 돈으로 계산할 수 없을 만큼 많다는 것을 삼성도 알고 현대도 안다. 삼성 현대가 011 바보라서 인수전 가담 안했을까? 대통령에게 밉보이지 않으려고 피한것이지.


시간 끌지 말고 쿨하게 소영이에게 분할금 주라.


니돈 가지고 니가 첩을 둘을 얻거나 열을 얻어도 할말은 없다만 니가 김일성 수령을 따라할래 박 총통을 따라할래? 그거 아니면 쿨하게 처리하는 것이 그나마 욕 덜먹는다.


이놈 나라는 돈 좀 번 놈은 음주운전하고 증거인멸하고 검사 백 있으면 주가조작햬도 무죄 통장잔고 위조해도 상대가 대신 감방가는 나라지만 최태원과 노소영은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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