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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 계절
야만의 계절. 35
암호명 대왕고래
by
함문평
Jun 6. 2024
각국은 국가기밀, 군사기밀을 등급을 부여한다. 웃기는 일은 군인만 군사기밀 또는 국가기밀을 원칙대로 보호하려고 애쓰고 사회에서 기자들이나 공무원은 전혀 보호 개념이 없다.
작가의 경험담인데, 북한이 핵을 개발하고 지하에서의 폭발실험을 할 때 일이다. 하필 작가가 정보과장으로 근부하는 철책지역과 철책 밖 4개소에 지하 몇 백 미터 시추공을 뚫고 지하의 지진이나 인공폴발 진동을 탐지하는 시설을 설치했다.
비밀문서로 발행한 것이 아니기에 우리끼리는 대외비로 약속했다. 그것을 아는 사람은 사단장, 연대장, 정보과장, 작전과장, 사단정보참모, 작전참모였다.
그렇게 쉬쉬했는데
며칠 후 한국일보에서 특종이라고 보도했다. 인프라사운드 지하 저주파로 북한 핵실험 탐지한다였다.
퇴근해서 신문을 보고 화가 났다. 니기미 소리가 절로 났다.
더
오래전에는 전두환 대통령 일행이 인도와 버마를 방문하는 계획이 국화작전이었다. 군인들에게만 비밀이지 이미 기자들은 국화작전을 떠들었고 인도 가기 전에 버마부터 들렸는데 아웅산에서 북한의 폭발물 테러로 17명의 수행원만 순직하고 전두환만 구사일생으로 돌아왔다.
결과론이지만 이것도 국가기밀을 지키지 못한 공무원 특히 늘공 보다 어공의 잘못이 크다.
요새 영일만 석유 매장에 대해 윤 대통령이 말하기 전에 암호명 대왕고래가 시중에 나돌고 특히 천공이
유튜브에 먼저 조조조 한 것을 보면 국가기강이 썩은 동아줄 된 지 오래다. 빨리 새 동아줄 준비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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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단편소설집 <백서> 발행 2021년 현대시선 57호 <부적>당선 <스토리문학 소설모임>동인 E-mail : mpham37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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