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계절. 1

대한민국이 세계 1등인 제품

브런치스토리에 좋아요나 댓글 하나 없이 작가의 글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모니터 한 사람이 전화가 왔다.

모르는 번호라 이거 보이스피싱 아니야? 의심을 하고 안 받았다. 문자가 왔다. 모르는 번호라고 씹지 말고 전화받아줄래. 웃담 수영.

수영은 횡성서 제가 초등학교 5년 공부하고 서울로 위장전학을 와서 동창은 아니지만 한 동네서 초등 입학 전부터 초등 5년까지 절친입니다.

그의 인생길과 저의 가는 길이 다르다 보니 솔직히 그는 나를 모니터링했는데, 저는 그를 모르는 사람 취급을 한 것입니다.

전화는 크산티페나 토끼 주로 여자들이 오래 통화하는데 전학 이후 환갑이 넘는 동안 서로 이야기를 하다 보니 통화 시간이 57분이더군요.

마지막이라면서 수영이가 한 말이 함 작가는 왜 우리나라 못하는 것만 글을 쓰는 거야? 야만의 계절이 있으면 희망의 계절도 있어야 형평성 맞는 거 아니야? 하면서 전화로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요즘 시국이 해병대 채 상병 특검으로 온천지 해병대 이야기인데, 그는 공군 예비역 병장이라고 하더군요.

계급으로 치면 함 작가가 예비역 소령이니 하늘이지만 실제는 공군 병장 자기가 하늘에 대해 잘 안다고 하더군요.

네이버, 다음, 구글 검색창에 세계 1위 대한민국 제품 검색하면 뜨는 것이 스마트폰, D램, 낸드플래시, 반도체, OLED, 초박형 TV, 조선이라고 뜨는데 추가해야 하지만 네이버, 다음, 구글에 그거 검색 알고리즘 하는 연놈이 다 땅개 거나 물개 출신만 근무하는지 독수리나 참매는 없는 모양이다라고 하면서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전투기는 지상에서 시동 걸고 바퀴로 달리다가 앞 기수가 들리고 이륙하는 거리를 짧게 하는 것이 전 세계 전투기 만드는 회사의 싸움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까지는 미국의 F-35가 최단거리 이륙이던 것을 우리나라 KF-21이 단축시켜 세계 1위가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가 으악~~ 하고 놀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