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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계절. 4

후배들 뭐 해

by 함문평

오늘 북한에서 7번째 오물풍선을 날렸다. 그 정도면 함 작가가 왕년에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악수하고 쌍방 선전수단 철거하자고 해서 철거한 모든 선전수단을 복구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삶은 소대가리 소리를 들어도 김정은에게 찍 소리 못했지만 이제는 눈치 안 보고 장군은 국방장관에게 국방장관은 대통령에게 보고 해서 심리전 다시 합시다라고 건의하기 바란다.


이거 폰도 지폰을 김건희에게 쓰라고 주는 수준이라 그런 결정할 수 있을까?


가납리에서 무인항공기 중대장 시절이다. 합참의 지시는 비행을 해도 군사분계선을 넘지 마라였다.


무인항공기 성능이 지금은 더 좋아졌는데 그 시절은 가납리에서 100킬로 미터 이내만 비행이 가능했다. 그런데 영문으로 된 매뉴얼을 읽어 보니 비행체 한대를 100킬로 미터에 반지름 1킬로 미터로 명령값을 부여하고 다른 비행체를 이륙시켜 거기서 100킬로 미터를 더 갈 수 있었다.


상부로 보고하는 비행계획에는 100킬로 이내로 보고 하고 부대 내 조종사 정비사에게만 그거 한번 해보자고 했다.


평양시내 대동강부터 금수산의사당, 천리마 동상, 김일성 광장을 다 찍을 수 있었다. 지금은 성능이 더 좋아져서 마음만 먹으면 김정은 벤츠 직 상공을 촬영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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