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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군통합병원
망원 38호 제1 화
by
함문평
Aug 6. 2023
1980년
5.18 당시 광주국군통합병원에 치료받은 환자는 민간인 321명 군인 115명으로 총 436명이었다고 당시 병원장 김연균이 밝혔다.
2019년 5월 14일
5.18 기념재단 주최한 허장환 씨 기자회견에서 당시 광주평정 이후 상부에서 간첩침투가 있는지 색출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가매장한 시신들을 다시 발굴하여 전남도경 지문채취 전문 경찰을 불러 지문을 채취한 후 화정동광주 국군통합병원으로 이송 통합병원 본동과
떨어져 있는 전용 보일러실을 개조 화장하다가 한계상황에 이르자 일부 유골을 광주 인근에 매장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당시 진료부장은 부인했다. 이에 허장환은 우리나라에서 서열 4번의 훈장을 광주통합병원장이 수상을 했다.
병원장이 훈장 받을 일이 무슨 이유기 있겠는가 병원장은 보국훈장 삼일장을 1980년 6월 20일 수상했다가 2006년 3월 21일 서훈이 취소되었다.
나머지는 독자 여러분 상상에 맡긴다.
아직도 이 사회에는 요소요소에 전두환이 구극의 영웅이라느니 광주사태는 좌익의 사주를 받은 민란이라는 헛소리를 하는 인간이 있다.
더 심한 경우는 지만원이 장갑차를 운전하는 삐쩍 마른 사람을 북한이 보낸 광수라는 헛소리를 확대 재생산하는 일명 보수 꼴통 유튜브들이 득실거리는 나라다.
온 천지에 병역을 제대로 필한 사람보다 돈으로 백으로 병역을 미필한 인간들이 국회의원 국군통수권자가 되니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로 잡아야 하는데 바로잡지 못하고 질질 끄는 것이다.
광주민주화운동을 진압하고 제5 공화국이 들어서자 그들은 정권을 잡았지만 늘 불안했다.
애초에 5.18은 신군부에 의해 광주사태로 불리며 불순분자들의 사주를 받은 폭동이자 소요사태로 규정되었다.
이때 발생한 시민들의 피해는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최소한의 피해이자 어쩔 수 없는 희생으로 간주되었다.
계엄군의 행위는 가해행위가 아니라 난동자를 진압하여 국가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시키는데 기여한 정당한 행위로 둔갑되었다.
이유는 광주민주화운동이 자신들이 공작편의대를 만들어 광주사태를 유발한 것이 사회에 알려져서 광주민주화운동 보다 더 큰 국민정항이 나타날 것을 두려워했다.
제5공화국 들어서기 전의 역사라는 이름으로 보안사에서 3부를 만들어 한부는 전두환에게 증정되었고 2부는 보안사 자료실에서 보관하다가 검찰에 압수된 5 공화국전사라는 것이 있다.
이 책에 보면 편의대 운용의 핵심인 홍성률 대령과 편의대 운용이 나온다.
그 책 1677페이지에 보면 2 군생부에서는 5월 22일 봉쇄작전 실시와 더불어 사령관 명에 의해 편의대를 투입 제파식 공격을 감행 사태 주모자를 검거하고 주요 목표를 확보함으로써 광주사태를 근본적으로 평정한다는 것이었다로 쓰여있다.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광주보안부대장 이재우 다령이 있었음에도 그 조치가 맘에 안 들었다고 보안사 기획조정실장 최예섭 준장 합동수사본부 치안본부 조정관 홍성률 대령 보안사 감찰실장 최경조대령 중앙정보부 박정희 과장 이상 4명을 광주에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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