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p출판사 홍보팀 인턴 겸 잡일 담당.
푸르니가 운영하는 공동 작업실의 책상 하나를 빌렸다. 이직을 준비하면서 퇴근 후엔 공동 작업실로 가서 개인 공부를 한다.
공대 출신이지만 책을 어떻게 만드는지 관심이 많아 출판사에 한번 입사해 보았다. 막상 입사를 해보니 책을 만드는 일보다 재고 정리나 점심 메뉴를 정하는 일을 더 많이 해 퇴사를 생각 중이다.
다른 사람에겐 관심 없어 보이는 첫인상과는 달리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사람들을 관찰하고 데이터를 쌓는 데 흥미가 있음이 느껴진다.
사람들이 많은 자리에선 말이 없다. 꽤 직설적인 성격으로 일대일 대화에선 속에 있는 얘기가 거르지 않고 입으로 튀어나오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