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딸기

by 이리

이 그림은 작년 임신 중에 맛있는 딸기에 감동해 며칠에 걸쳐 완성했습니다.


겨울엔 무조건 귤! 이었는데 입맛이 슬슬 바뀌는지

작년부터 딸기도 좋아졌어요.

물에 씻어 그대로 먹고 주스도 만들고 우유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너란 녀석, 딸기!!

가격이 가격인지라 평소엔 잘 먹지 못했지만

임신 중에 원없이 비싼 녀석으로다가 사다 먹었습니다.

올해엔 제 입보다 아기들 입으로 먼저 들어가버린 딸기.


첫번째 그림이 최종완성이고 두번째 그림은 가장 처음에 완성한 것입니다. 다 그려놓고 보니 배경이 허전해서 하나씩 하나씩 채우다가(세번째 그림) 결과적으로 딸기랜드 개장이 되었쬬!


요즘은 심플한 그림을 그리려고 하는데 저는 원래 그림 그릴 때 노가다(?)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 노동에 따라오는 완성도의 희열이 있습니다.

색깔도 한번 다양하게 써봤어요. 저는 그림에 색이 많을 수록 어려워져요. 아직은 가능한 적은 색을 사용해 그리는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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