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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리 Jun 27. 2024

아침 드로잉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모모가 책상 앞에 앉아서 펜을 다 늘어놓았다.

“모모야, 뭐 그릴 거야?”

하고 물어본 내게 역습하는 녀석.

“엄마가 그려 줘!”

그래서 휙휙 그린 것이

내 눈앞에 보이는 모모와 부엌 풍경이다.


그림을 찍으려는데 올라와 방해하는 냥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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