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모모가 책상 앞에 앉아서 펜을 다 늘어놓았다.
“모모야, 뭐 그릴 거야?”
하고 물어본 내게 역습하는 녀석.
“엄마가 그려 줘!”
그래서 휙휙 그린 것이
내 눈앞에 보이는 모모와 부엌 풍경이다.
그림을 찍으려는데 올라와 방해하는 냥냥이들.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문해력>의 그림과 만화, <시무룩해, 괜찮아>와 <녀석이 다가온다>의 그림을 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