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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야사 May 20. 2024

하루 기록_658

2024.05.19(일)


5월이 시작된 것도 며칠 전 같은데 벌써 2/3이 지나가고 있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감을 새삼스럽게 느낀다. 오늘은 빨래를 개고 설거지를 했으며 <초록을 입고>을 읽고, 화요일에 발행할 브런치북을 얼추 작성했다. 루틴에 맞춰 살자고 다짐했지만 아직 완벽하게 지키지는 못하고 있다.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말이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이 옆에 있으니 집중도가 훅훅 떨어지는 것 같다.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때는 스마트폰을 아예 서랍에 넣어두어야겠다. 인간은 도파민에 절여진 동물이라고 했던가. 온갖 도파민이 가득한 인터넷 세상은 즐겁지만 나의 뇌를 너무 자극한다. 지루하고 잔잔한 것에 익숙해지면 나에게도 좋은 일일까?


나는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인데 주로 찬물을 마신다. 그런데 찬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독이 될 수도 있다고 해서 조금 충격이었다. 가장 좋은 것은 체온과 가장 비슷한 미온수. 미지근한 물은 좋아하지 않지만 이 또한 익숙해질 필요가 있는 듯하다. 평일부터는 회사에서 정수기로 온수를 섞어 미온수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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