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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야사 May 23. 2024

하루 기록_661

2024.05.22(수)


왜 아직 수요일인 것일까. 주 4일제 체험판을 3주나 했더니 주 5일제를 몸과 정신이 거부한다. 하지만 어쨌든 일은 해야 하고 돈은 벌어야 한다. 오늘도 이래저래 일은 많았지만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무사귀환은 행운이다.


저녁을 먹고 택배를 보내고 왔다. 오늘은 컨디션이 안 좋은 건지 소화가 안 되는 건지 몸속이 따끔거리면서 아팠다. 운동하니 좀 나아지는 것 같기도 했다. 어쨌든 몸이 답답할 땐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트레드밀이 있다면 집에서도 걷기와 달리기 운동을 할 수 있다. 돈을 모으자.


이번 달에 완독을 목표로 했던 책과 이북 중 일부는 다 읽었다. 오늘은 오은 시인의 산문 <초록을 입고>를 읽었고, 이번 주 내로 완독이 끝나면 다른 책도 읽을 예정이다. 월급을 받으면 무슨 책을 살지 고민이다.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돈을 더 모아서 LP도 조금씩 사고 싶다. 좁은 방을 자꾸만 채우고 싶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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