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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야사 May 27. 2024

하루 기록_665

2024.05.26(일)


아침 8시 30분에 깨어났다가 다시 잠들어서 눈을 떠 보니 10시 40분이 넘어 있었다. 깜짝 놀랐지만 주말의 나른함을 느꼈다. 책을 조금씩 읽는 중이다. 여러 책을 번갈아가며 읽는 편이라 과연 언제 다 읽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장편소설 <편지 가게 글월>은 실제로 있는 편지 가게를 배경으로 한 글이어서 놀랐다. 언젠가 한 번 가보는 것도 좋겠다.


공모전에 제출할 소설을 쓰다가 우연히 'Cigarlettes After Sex'라는 밴드를 발견했는데, 노래가 상당히 내 취향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요즘 LP에도 관심을 가지는 중이라 언젠가 돈을 모으면 살지도 모른다. 음원 사이트에 가면 검색과 클릭 한 번으로 많은 노래를 감상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CD와 LP라는 아날로그의 매력은 쉽게 배제할 수 없다.


비가 내렸고 열심히 글을 썼다. 브런치북에 발행할 글을 아직 쓰지 못했다. 어떤 책을 선정해야 좋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결정하지 못한 채 하루가 지났다. 그동안 생각에만 두고 쓰지 않았던 시집으로 채택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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