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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야사 Jun 19. 2024

하루 기록_688

2024.06.18(화)


오늘 회사는 여러모로 정신없었다. 일이 많은 건 아니었는데, 며칠 전 발송된 서류에 오류가 발견되어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다. 오전에 일을 끝낸 줄 알았는데 미처 발견하지 못한 오류가 있어 이사님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다시 서류를 수정하는 일이 있었다. 한 번에 깔끔하게 끝내면 좋을 것을, 나도 당황스럽고 이사님과 거래처도 짜증이 나는 상황이었다. 바깥에 계신 이사님께 죄송하다고 문자를 보내니 '바봉'이라는 답장이 왔다. 그래도 나름 너그러우신 분이라… 다행이었다.


브런치북 발행 날짜를 수요일로 변경했다. 오늘 책을 마저 읽느라 독후감을 다 쓰지 못하기도 했고, 화요일은 조금 빠듯한 느낌이 들어 수요일로 미루기로 했다. 앞으로는 정말 마감 날짜를 지키지 못하는 불상사는 없어야 한다! 오늘 운동도 건너뛰고 열심히 책을 읽었는데, 역시 퇴근 후에는 여러모로 시간이 부족하다. 내가 게으른 탓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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