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소스와 병아리콩면을 활용한, 초간단 요리
* 특정 제품 광고 아닙니다 : )
생각해보면 나는 마라탕면과 우육탕면을 퍽 좋아하는 편이다.
특유의 향미가 중독성이 있어서 그런가...
자주 생각난다.
만들기 어려운 음식이라고 생각해서 늘 사 먹기만 하다가,
최근에서야 마라탕 조미료를 이용해서
집에서도 마라탕면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은 퇴근길 들른 마트에서 발견한 우육탕면 소스를 활용하여,
(늘 그렇듯이)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내 멋대로 우육탕면을 만들어 보았다.
우육탕면을 직접 만든 건 오늘이 처음이다.
재료 : 이ㄱㄱ 우육탕면 소스 1인분(나는 L마트에서 구입했다.), 풀ㅁㅇ 라이트누들, 다진 소고기 약 150g(그냥 소고기도 괜찮고, 없으면 돼지고기나 닭고기 넣어도 맛있을 것 같다), 청경채 커다란 거 한 개, 어린잎 시금치 한 줌, 고춧가루 살짝, 고추기름 살짝, MCT 오일 약간
조리방법 : 물을 살짝 넣고 고기를 먼저 볶다가, 끓인 물을 적당량 붓고 준비된 소스를 넣은 후 재료들을 한꺼번에 넣어서 익히면 된다. (초간단!)
조리시간 : 10분
난이도 : 하
시판 소스를 사용했기 때문인지,
간단하게 만들었는데도 맛있었다.
사 먹는 것 못지않은 훌륭한 맛이었다.
(앞으로도 자주 해먹을 듯!!)
우연히 발견한 우육탕면 소스 덕에
오늘도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 완성!
* 개인적으로 병아리콩면이나 곤약면은
마라탕이나 우육탕면과 같은,
강한 향미를 가진 탕에 넣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라면 끓일 때 밀가루 면 대신 넣으면, 저는 맛이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