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더미같은 출산준비물 중, 무엇을 사고 무엇을 얻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
요즘 나는 순둥이(은혜)를 맞이하기 위한 실제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출산준비물 리스트 (인터넷의 다양한 의견들 참고)
1. 산모용품 : 산모패드, 복대, 유두보호기, 목수건, 손목보호대, 산모용 내의 및 속옷(수유나시/브라 등), 회음부방석, 수유쿠션, 유축기, 유축기 깔대기
2. 아기용품 : 손수건, 배냇저고리, 속싸개, 신생아용모자, 손발싸개, 겉싸개, 종이기저귀, 천기저귀(이불이나 목욕수건 대용으로 사용 가능), 바디슈트, (필요시)스와들업, 아기침대, 아기이불세트, 아기욕조, 아기목욕수건(천기저귀로 대체 가능), 신생아 손톱가위 또는 트리머, 아기면봉, 신생아용 카시트, 짱구베개, 아기크림/로션/오일, (필요시)발진크림/수딩젤, 젖병, 분유, 유모차(신생아일 때는 디럭스 또는 절충형)
3. 위생 및 생활용품 : 물티슈, 소독용품, 욕조클리너, 젖병세척제, 젖병세척솔, 젖병소독기, 젖병소독집게, 젖꼭지, 아기용 세탁세제 및 섬유유연제, 위생 지퍼백, 모유저장팩, 방수매트,
4. 육아 보조도구 : 바운서, 모빌, 아기체육관, 베베캠, 쪽쪽이, 분유포트, 힙시트, 아기띠, 아기띠 워머, 안전문, 베이비가드, 아기매트, 기저귀갈이대, 역류방지쿠션, 국민문짝
5. 기타 : 데일리달력, 기저귀정리함, 체온계, (필요시)수유등, 온/습도계
1. 일단은 모유수유(직수)를 시도하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분유와 섞어서 준다. (젖병과 같은 것들은 아직 구비하지 않거나 두세 개만 구비한다.)
2. 아이의 발달을 둔화시킬 수 있는 물품은 가급적 쓰지 않는다. (겉싸개나 손싸개는 하나씩만 구비한다.)
3. 아이의 발달은 주변의 사물과 사람을 통한 자극을 주된 것으로 한다. (장난감과 도구는 얻을 수 있는 것만 쓴다.)
4. 아이에게 무조건 새것을 사 주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매일 입을 옷과 같은 것들은 얻거나 중고로 사서 입히고, 외출복 일부와 사진 촬영 등에 필요한 옷들만 예쁜 것으로 구매한다.)
5. 위생에 관한 것들은 가급적 새것으로 구매한다. (젖병, 젖꼭지나 쪽쪽이 같은 것들은 중고를 쓰지 않는다. - 사실 나는 소독을 깨끗이 한 물건이면 괜찮다는 생각이었지만, 신랑의 의견을 반영했다.)
6. 안전에 관한 것도 가급적 구비한다.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신생아용 카시트'이다. 아이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보니 좋은 제품을 구매할까 하다가도 얼마 못 탈 수도 있기에 고민이 된다.)
중고/나눔 : 신생아용 침대, 디럭스 유모차, 신생아 욕조 2개, 수유쿠션, 역류방지 쿠션, 배냇저고리 10벌, 바디슈트 20벌(사이즈가 다양해서 아이가 돌 때까지 입힐 수 있을 정도), 우주복 4벌, 신생아~돌 전후로 쓸 수 있는 장난감 몇 개(국민 문짝 포함), 이동식 침대, 기저귀 체험팩 5개, 카시트
선물/사은품 : 베이비뵨 바운서, 겉싸개, 방수포 대형, 신생아용 세트(배냇저고리, 신생아 모자, 손싸개, 양말), 기저귀 휴지통, 손수건 7장, 아기띠, 힙시트
구매(예정 포함) : 천기저귀 10개, 신생아용 기저귀 1팩, 짱구베개(솔직히 이건 아직 고민을 제대로 하지 않았을 무렵에 충동구매했다...), 신생아용 손톱 트리머, 젖병 및 젖꼭지
아이가 태어난 후 필요하면 고민할 것 : 수유패드, 젖병 추가, 분유, 천기저귀 추가 구매 또는 종이기저귀 추가 구매, 손수건 추가 구매